잊혀지는것들에대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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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- 성시경still listening 2025. 4. 28. 10:40
유튜브에서 듣기 눈물 젖은 영화라도 본 날엔 온종일 여운이 맘에 남아텅 빈 방구석에 몸을 움츠리곤 해 죽을 만큼 서로 사랑해도 헤어진 주인공 핑계 삼아 멋있는 이별을 앓는다고 애써 날 위로해먼지가 쌓이듯 진한 그리움은 몸서리치며 쓴 눈물로 거부해도갈라져버린 내 맘 그 틈에 벌써 자리 잡아 빛바랜 추억을 내게 심어놓고 누구도 잠시도 들리지 못하게 난 너라는 틀 안에 머물며 더 시들어 가겠지날 바라보던 따스한 너의 두 눈 땀이 쏙 배도록 꼭 잡은 내 손을 못 놓고어쩔 줄 몰라서 발그레 물들던 네 얼굴잊혀지기엔 너무 아까운 날들 사라져가기엔 더 소중한 우리의 추억을 조금씩 흘리는 널 위해 내가 모두 주워 간직할게진한 커피라도 마신 밤이면 새벽이 온 소릴 듣고서야힘없이 들었던 전활 내려놓곤 해 어쩜 너도..